얼굴이 두껍고 부끄러움이 없음. 뻔뻔스러워 부끄러워할 줄 모름을 이르는 말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옴.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

금과 옥같이 지켜야 하는 법규. 소중히 여기고 지켜야 할 규칙이나 교훈

거의 죽을 뻔하다가 다시 살아남. 비슷한 뜻을 지닌 '구사일생-아홉 번 죽을 뻔하다 한 번 살아남'도 함께 알아두자

동쪽을 묻는데 서쪽을 대답함. 묻는 말에 대하여 전혀 엉뚱하게 답함

말의 귀에 동풍. 따뜻한 봄바람이 불면 사람들은 기뻐하는데 말의 귀는 봄바람이 불어도 전혀 느끼는 낌새가 없다는 뜻으로, 남의 말이나 의견을 조금도 귀담아듣지 아니하고 흘려 버림을 이름

거스름이 없는 벗. 마음이 맞아 서로 거스르는 일이 없는, 허물없이 지내는 아주 친한 친구를 이름

여러 갈래 길에서 양을 잃고 탄식함. 학문의 길도 여러 갈래라 길을 잡기 어렵다는 말

슬프고 분함. 의롭지 못한 일이나 잘못되어 가는 세태가 슬프고 분하여 마음이 북받침을 일컫는 말

준비가 있으면 근심이 없음.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우환을 당하지 아니함. 또는 뒷걱정이 없다는 뜻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참상이나 꼴불견

몸을 세워 이름을 드날림. 출세하여 이름을 세상에 떨침

자신이 한 일이 자신에게 돌아감. 자기가 저지른 일의 결과를 자기가 받음

앉아도 자리가 편치 않음. 마음이 불안하여 한자리에 편히 앉아 있지 못하고 안절부절못함

나아가도 물러나도 오직 골짜기만 있음. 앞으로도 뒤로도 나아가거나 물러서지 못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궁지에 빠진 상황을 이름

천 년에 한 번 만남. 좀처럼 얻기 어려운 좋은 기회를 이르는 말

푸른빛은 원래 남빛에서 나옴. 스승보다 제자가 더 뛰어나거나 훌륭한 경우를 이름

다른 산의 돌. 다른 산에서 나오는 거칠고 나쁜 돌이라도 숫돌로 쓰면 자기의 옥을 갈 수 있는 것과 같이, 다른 사람의 하찮은 언행이라도 자신의 지식과 인격을 수양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이르는 말

가혹하게 세금을 거두어들이거나 백성의 재물을 억지로 뺏음

아름다운 사람은 목숨이 짧음. 너무 아름다우면 운명이 기박하고 명이 짧다는 뜻임

잘못을 고쳐 착한 것으로 옮김. 지난날의 잘못을 고쳐 착하게 됨

억지로 끌어다 붙임.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 붙여 자기에게 유리하게 함 = 억지 논리

공평하여 사사로움이 없음.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아 공평하고 사사로움이 없음

아홉 겹이나 되는 깊숙한 곳. 궁궐을 이르는 말

착한 일을 권하고 악한 일을 징계함

'한 그릇 밥과 한 바가지의 마실 것으로 살며 더러운 거리(누항)에서 지냄'. 소박한 시골 생활을 비유해 이르는 말

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음. 자기의 힘은 헤아리지 않고 강자에게 함부로 덤빔

때 늦은 탄식. 시기가 늦어 기회를 놓친 것이 원통해서 탄식함

첫째와 둘째의 형세. 형제인 장남과 차남의 차이처럼 큰 차이가 없는 형세. 서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형세

몸을 죽여 어짊을 이룸. 자기의 몸을 희생하여 옳은 도리를 행함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가 됨. 세상이 몰라볼 정도로 변함을 비유한 말

말이 왔다 갔다 함. 서로 변론을 주고받으며 옥신각신함

그루터기를 지켜 토끼를 기다림.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어 되지도 않을 일을 고집하는 어리석음을 비유하는 말

가난함을 편안하게 여기고 도를 즐김.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구애받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도를 즐겨 지킴

양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겉으로는 훌륭하다고 내세우나 속은 변변찮음

매우 사랑하고 소중히 여김

옛 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서 새것을 앎

겉으로는 부드러우나 속은 굳셈. 겉으로는 부드럽고 순하게 보이나 속은 곧고 강함

흔들어도 움직이지 않음. 아무리 흔들어도 꼼짝도 하지않음(꿋꿋함, 흔들리지 않음).

뜻과 기운을 날림. 의기가 드높아 매우 자랑스럽게 행동함

입은 다르지만 소리는 같음. 여러 사람의 말이 한결같음

한 번 들어 둘을 얻음. 한 가지의 일로 두 가지의 이익을 보는 것

한 번 나아감과 한 번 물러섬. 한 번 앞으로 나아갔다가 한 번 뒤로 물러섰다가 함

한 조각의 붉은 마음. 한결같은, 변치 않는 참된 마음, 충성된 마음을 이룸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 간사한 꾀를 써서 남을 속임. 당장 눈 앞에 나타나는 차별만을 알고 그 결과가 같음을 모름을 비유한 말

여러 사람의 입을 막기는 어려움. 막기 어려울 정도로 여럿이 마구 떠듦

하늘과 땅의 차이. 하늘과 땅 사이와 같이 엄청난 차이

세 칸짜리 초가. 초가삼간과 같이 쓰임. 세 칸밖에 안 되는 아주 작은 집을 이름

입에 풀칠하는 계책. 가난한 살림에서 그저 겨우 먹고 살아가는 방책

넋이 날아가고 넋이 흩어짐. 몹시 놀라 어찌할 바를 모름